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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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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Nextcloud 서버를 Vultr에 self-host하여 사용 중입니다.
오늘 특정 시점 이후로 윈도우11에서 Nextcloud 프로세스가 계속 kill 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ㅠ.ㅠ
Nextcloud를 다시 실행시키더라도 몇 초 이내에 프로세스가 죽는 증상이었습니다.
보안 프로그램의 로그를 열람했으나 보안 프로그램이 오진을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Nextcloud의 로그에서 특정 파일을 동기화하려고 시도한 직후에 프로세스가 계속 꺼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마침표로 시작하는 파일명의 파일이 생성되었는데 그 원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Nextcloud community에서 관련글을 검색해보니
최근 업데이트 이후 프로세스가 반복하여 죽는다는 문의글이 딱히 올라오지는 않았고,
예전에 올라왔던 글 중에서 원인 불명으로 프로세스가 계속 죽는 문제가 발생하면
Nextcloud 및 데이터 폴더를 완전 삭제하고 재설치하라는 글이 몇 개 있더군요.
그래서 Nextcloud는 재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폴더의 정상적인 파일만 다른 폴더로 옮기고 해당 폴더를 삭제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현재까지 Nextcloud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지난 수년 간 Nextcloud를 self-host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안정성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동기화도 빠릿하지 않고 충돌되는 파일이 너무 빈번히 발생하네요.
(서버와 클라이언트 간 파일 버전이 맞지 않아서 발생하는 충돌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Nextcloud의 버전 업데이트가 빈번히 이루어지는 편인데
업데이트할 때마다 다른 프로세스를 꺼야되고 결국 재부팅하는 것도 번거롭네요 ㅠ.ㅠ
(업데이트 과정에서 윈도우 탐색기조차 끄라고 합니다)
주관적이지만 Dropbox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 다음이 OneDrive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Dropbox를 구독하며 중요한 데이터는 Dropbox에 보관하고, Crashplan 등을 활용하여 이중 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NAS를 사용하는 경우에 NAS 자체의 파일 클라우드가 있고 Nextcloud 등 서드파티 앱을 선택할 수 있지만
Dropbox와 비교할 때 안정성 등 측면에서 그다지 신뢰하기 어려운 것 같네요.
혹시 괜찮은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1-2주 전쯤 윈도우 11 PC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꺼져 있는걸 발견했고 실행하니, 동기화를 진행하다가 꺼져 버리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검색해봐도 딱히 뭐가 나오진 않아서 왜이러지 고민을 좀 하고 방법을 찾아보는데, 다른 윈도우11 PC에서는 제대로 동작을 하는데 한 PC에서만 안되는.. 기이한 현상이어서, 그냥 동기화 문제인 폴더를 제외하고(잘 쓰지 않는 파일들이어서) 동기화 시켰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엔 회사 PC에서 발생한 문제라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가 없었달까요
여튼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ㅎㅎ
저는 이번의 불편함을 제외하면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잘 사용해왔습니다만, 클라이언트 업데이트 할 때 프로세스 종료와 재시작은 참 번거롭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