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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라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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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크카드가 내년 5월 만기긴 한데, 솔직히 일하면서 은행가기 힘듭니다.
점심 먹고 갔다 오는데도 1분이라도 늦으면 개지X 하는 놈들이 꼭 있어요.
이런 사람 특: 자기 지각에는 관대함
아무튼 그래서 노는 김에 체크카드를 새로 만들려고 은행을 갔지 말입니다.
창구에 가서 얘기했더니 기간이 남았다길래, 어차피 직장 다니면서 은행 가기 힘드니까 노는 김에 그냥 지금 '새로' 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며칠 후 카드를 받아보니 유효기간이 그대로네요?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기간이 남아서 그래요'라는데, 제가 분명 창구에서 '새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잖아요.
그러면 기간이 남아서 안된다고 안내를 하던가, 새로 발급해주는 게 맞지 않아요? 일언반구도 거기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토스뱅크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근데 계좌만 개설하려고 했더니 체크카드 신청을 바로 받네요??
아주 겁나 물 흐르듯이 받길래 체크카드도 신청했습니다.
국민은행 니네는 나한테 그러면 안됐어. 내가 몇년동안 주거래은행이었는데.
2.
최근 포켓몬고플러스플러스가 나왔습니다. 자동포획 넘모 좋은것이예요.
근데 진동이 너무 세고(...) 연결할때마다 노랑뚱땡이가 피카 피카츄 합니다...
수면계측은 좀 정확하지는 않아요. 나 여섯시간 잤는데 네시간잤대요... ㅡㅡ
3.
더벤티에서 피카츄 콜라보를 하는데, 음료를 사면 빨대를 줍니다. (리유저블)
처음에는 아니 이거 전전전직장(그 월급 밀린데) 근처 가야되나 하다가 세종대 후문에 오픈한 게 생각나서 오후 다섯시에 털레털레 갔습니다.
이브이는 비비빅맛인데 제 취향이었고요. 아이스찰떡도 맛있습니다.
빨대 보자마자 겁나 환호성 질러서 알바분 당황했을듯...
???: 아니 무슨 라이츄가 민소매 입고 털레털레 와서 빨대 보고 소리지름 ㄷㄷ
4.
쥐가 집 안을 들락날락하는 것이 판명됐습니다.
아부지 인절미를 갉아쳐드시고 콩가루를 흘리고 간 덕분에 도주경로는 확보했는데...
쥐덫을 만들려고 보니 땅콩이 없네...
세스코죠? 세스코 부르면 만사해결
5.
최근 아부지 생신이라 장어 먹고 왔습니다.
꼬리 세개 먹었는데 쓸데가 ㅇ.......
눈물 닦고 다시 오세요.
추천인 2
작성자
댓글 3
1. 분실해서 재발급 받아도 유효기간이 그만큼 밀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예전에 카드에 적힌 영문명이랑 여권 영문명이 달라서 재발급 받았을때도 유효기간이 뒤로 밀렸었거든요. 그거랑 별개로 직원 대처가 영...
2. 오늘은 8시간 잤다고 나오더라고요. 누워서 핸드폰 하다 잤는데... (실제 취침 시간은 6시간)
3. 저도 팥 별로 안 좋아합니다. 아, 피카츄 망고도 있습니다.
4. ???: 더 이상 먹을 게... 오, 저길 보세요. 쥐입니다. 인간에게 병을 옮기고 다니죠. 하지만 지금은 저의 단백질원입니다.
5. (주륵)
2. 그게 아마 중간에 깬 건 제외하고 세서 그럴 겁니다. 저도 워치 차고 자면 취침 시간 8시간 수면 시간 5시간으로 나와요.
3. 내일 더벤티 갈 이유가 생겼군요. 문제는 제가 이브이즈에 환장하는 이브이덕후면서, 팥 맛은 별로 안 좋아한다는 겁니다...
4. 이쯤 되면 진짜로 베어그릴스 한끼 식사 아닌가요 ㄷㄷㄷㄷ
5. 앗...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