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 국내산라이츄
- 조회 수 368
1.
최근 몸상태가 뭔가 이상해서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6년만에 초음파를 봤더니 자궁근종이 있더군요.
뭐 당장 잘라야 합니다 이런건 아니고 성장 추이를 좀 봐야 하는 수준이긴 합니다.
근데 내 몸에 없어도 되는게 생겼다는게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
그리고 엄마가 알면 이제 고기피자치킨탕슉햄버거곱창 못먹음
2.
실업급여 신청 건으로 고용센터에 갔다왔습니다.
아니 근데 우리동네는 원래 관할 고용센터가 가락시장쪽에 있었는데 옆동네에 생겼다고 걸로 가라는거예요 세상에...
똥개훈련이야 뭐야...
무튼 그래서 오늘 교육받고 신청서 내고 왔습니다.
사실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3.
집에서 뒹굴거리는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전직장이더라고요.
사흘정도 원래 하던 업무 해 주면 안되냐고 전화 왔는데 거절했습니다.
실업급여 교육 받기로 한 것도 있었고, 미쳤다고 퇴사자 폰 앨범 까는 회사를 왜 갑니까?
또 사흘 일하고 나면 보안때문에 그런다는 명목으로 핸드폰 앨범 깔 거 뻔한데.
저는 인수인계 다 했습니다. 뒷일은 알아서 하라고 인수인계 다 하고 나온거고요.
4.
일 관두고 집에서 뒹굴다보니 눕는 게 제일 좋더군요.
5.
포켓몬고 하다가 주차를 블루투스로 배웠나 싶은 이런 상황을 종종 봅니다.
주차하는 놈 자전거로 후려갈기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걸 들 수 있어요? 아직 그거 들 정도는 됩니다
rickroot님 포함 2명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