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에서 캐시비로 갈아타려구요

20분전에 지하철에서 내리면서 티머니에 잔액이 31700원이 되었습니다.

그 후, 버스를 타려고 티머니를 사용했는데, 인식이 안되네요.

잔돈 긁어모아서 버스에 타려고 했는데 500원이 모자라더군요.

결국 다음차를 타려고 내려서 현금인출 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티머니 앱에 들어가보니

주 교통카드 설정이 풀려있네요. 당황하면서 주카드로 설정했죠.

그런데, 잔액이 400원밖에 없는겁니다. 사용 내역도 10월 23일까지만 있고, 11월에 충전한 돈은 전혀 나타나 있지 않네요.

어이가 없는건, 마지막 사용처가 인천으로 되어 있는데,

저는 그 당시 부산에 있었고, 인천에는 간 적은 물론 생각도 한 적이 없었죠.

티머니 말로는 잔액정보는 유심에 담겨있으니 잔액이 없어질 리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용하지도 않은 돈이 없어지고, 사용한 돈은 남아있습니다.

돈이 아깝다기 보다는 시간이 아깝고, 불안합니다.

캐시비로 갈아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