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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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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집안에서 밤샘코딩만 해도 몸무게랑 외형은 유지가 되기 때문에 아직까진 문제가 없는데..!
언젠가 모 지역뉴스에..
울산광역시 남구에 거주하는 김모씨(20)가 자신의 지방에 폐가 눌려 질식사 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라는 이슈가 나오지 않게 하기위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7시쯤 일어나면, 씻고 바로 집앞 산책로이자 학생에겐 등하굣길이며 직장인에겐 출근길인 도로를 2바퀴 돕니다.
1~2년 전만 해도 왕복 10km를 넘지 않았는데, 요즘은 편도 11km, 왕복 22km 정도 하더라구요.
2바퀴 돌면 마라톤급! 이라서 다 돌고 나면 거의 점심시간입니다. 11시 30분 정도?
사실 점심 안먹어도 3바퀴정도는 더 돌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래 못갈 것 같아서 주위에 급식소가서 야채만 받아서 먹고 다시 운동하러 나갑니다.
점심먹고 나면 12시쯤 됩니다. 그러면 바로 다시 나가서 7시까지 빙빙 돌아요.
한 4~5바퀴 돌고 나면 7시가 됩니다. 그러고 30분정도 쉬다가 반쪽코스(?)를 한번 돌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면 9시쯤 되는거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9시에 들어오면 물 마시고 씻고 바로 뻗어서 잤는데,
요즘은 오히려 잠이 안오더라구요. 어제는 3시까지 코딩하다가 잤고.
다행히 체력이라 해야하나, 지구력이라 해야하나, 뭐 어쨌든 그런게 남아있어서 잘 버틴거 같네요.
생각해보면 울산 KTX역에서 버스비도 없고 택시비도 없어서... 당황해서 걸어서 집까지 온적도 있고...
부산 노포동에서 버스 내렸는데 지갑은 두고 내리고 휴대폰은 배터리가 없어서 걸어서 연산동까지 간적도 있고...
아니 이야기가 샌거 같은데..?
뭐 어쨌든. 운동하니까 뭔가 개운하고 좋네요.
허리도 운동하면서 자세를 바르게 하니까 점점 괜찮아지네요.
이제 이대로 전국 일주를 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서 전국 최초로 걸어서 제주도까지 가 보겠습니다!(?)
작성자
댓글 8
물위 ㅋㅋㅋ 기적을 일으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살 쪄야하는대58에서 안쪄요 ㅜㅜ
뼈만잇어요 ㅜㅜ
허얼......
운동 엄청 많이 하시는거 같은데ㄷㄷ
왕년에는 좀 몸이 좋으셨나봐요ㅎㅎ
체력도 별로고 운동신경도 별로지만...
이악물고 참는거만큼은 잘해서요ㅋㅋㅋㅋ
죽을거 같아도 참고 걷다보니까 익숙해지더라구요ㅎㅎ
대단하십니다...
저는 집에서 저스트댄스라는 게임을 하는데
7곡(약 30분)하면 죽겠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물 위를 걷는 사람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