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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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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폭☆8)
아침에 가 봤더니 황당하게도 의자가 전부 사라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무실에 계시던 국어 선생님께 무슨 행사 있었냐고 여쭤봤더니 교육과정 회의가 있었다더군요. 교육과정 회의가 열린 옆반에 가 봤더니...
(사진 폭☆8)
실종된 의자들을 발견했습니다. 근데 이 사람들이 이름표 없는 의자만 골라서 갖다 놓는 바람에 저게 누구 의잔지 모르겠어요. 뭐, 알아서 갖다놓든가 학생들의 로동력을 착취하던가 하겠죠 뭐. 어쨌든 전 지금 책상 위 난민 신세입니다... 책상 위에 누울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요.
+2021.04.21.) 저와 옛 친구들의 개인정보가 대거 포함되어있을 수도 있는 사진이어서 사진은 아쉽지만 폭☆8시켰습니다...
작성자
댓글 8
2018.09.11. 08:26
앜ㅋㅋㅋㅋㅋ 그 후로 다른 반도 사물함 의자를 쓰기 시작했나요?
2018.09.11. 09:02
학교다닐때가 좋을때죠..졸업하면 다시 다니고싶은...
2018.09.11. 13:15
그런 것 같긴 합니다. 저 지금 중학생 보고 좋을 때라고 하는데 사회 나가면 분명 수능 끝난 뒤가 가장 좋을 때라고 할 것 같아요.
2018.09.11. 13:17
제르 님은 역시 중학생을 좋아하시는군요!! ^-^
2018.09.11. 19:41
앜ㅋㅋㅋㅋ 잠시만욬ㅋㅋ 역시 중학생은 최고야 이런 건 아닙니다 ㅋㅋㅋ
2018.09.12. 03:57
학교 다닐 때 이런 황당은 재미거리죠...
사회에 나와 회사 갔는데 내 의자 없으면... ㅜㅜ
2018.09.12. 00:23
회사 짤렸으니까 꺼지란 소리죠ㅠㅠ
2018.09.12. 03:58
권한이 없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의자가 없어지면 사물함(정육면체 모양, 하나씩 분리가능)을 끌어와서 쓰곤했죠.
나무의자에서 플라스틱 의자로 조금씩 바꾸고 있던 상황이라...
한 친구가 사물함 의자를 쓰는데 누군가가 그걸보고 안쓰러워서 새로운 의자를 배정해줬고....
그걸 본 반 친구들은 너도나도 사물함 의자를 쓰기 시작했고....
덕분에 우리반이 제일 처음으로 전 좌석이 신품으로 교체된 반이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