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다짐은 일주일 만에 게임과 함께 굿바이..

2017년의 바람직한 삶을 위해 엄청 빡센 스케줄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예) 아침에 일어나서 필라테스를 하자!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하자!

      프로그래밍 공부를 열심히 해서 목표하던 것을 완성하자!

그런데....

Don't Starve(굶지마)라는 게임 아시나요?

2013년에 발매되었던데 저는 이제서야 포켓에디션(모바일버전)으로 푹 빠져서 2017년 새해부터 지금까지 워우.. 

잠자다가도 어떻게 게임 속 난관을 헤쳐나갈지 아이디어가 퍼뜩퍼뜩 떠올라서 열 번은 넘게 깰 정도였어요.

덕분에 잠을 못 자니까 일주일 내내 2~3시간씩 자는 바람에 지금 현저한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어요ㅋㅋㅋ

지난 달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서버도 게임접신 때문에 오늘 처음 만지네요ㅜ

지난 일주일을 없던 셈 치고 다시 고요하고 홀리한 마음으로 2017년을 보내려고 합니다..

게임에 시간과 인생이 훅 간다는 걸ㅋㅋㅋ 2017년 정초의 첫 교훈으로 제대로 체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