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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의 한마디

쬐그만 어린애가 공원에서 비둘기에게 빵을 뜯어
던져주고 있었다.

언제나 세계평화만 생각하는 아저씨 하나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얘야 지금 아프리카 같은 나라에서는 굶어죽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란다.


그런데 너는 사람들도 못먹는 빵을 새들한테 던져주고 있구나?"

그러자 쬐그만 어린애가 아저씨보다 몇 배나
진지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저씨 저는 그렇게 먼데까지는 빵 못 던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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