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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라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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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원래는 저번주에 이게 올라오고 이번주에 다른거 하려고 했는데 까먹었져. ㅇㅅㅇ
저번에는 돌연변이의 종류에 대해 설명을 했었죠? 아니 종류 까먹어도 돼요 시험 안봐요 ㅇㅇ
그냥 염기스케일 염색체스케일 이렇게만 있다규 ㅇㅅㅇ
1. 돌연변이원이란?
이번주는 변이원에 대해 나갈건데, 대체 변이원이 뭘까요?
정식 명칭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원래는 돌연변이원이라고 하는 겁니다. 돌연변이+원이죠.
말 그대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사실 카테고리도 더럽게 다양해요.
화학물질 병에 이 표시가 있으면 돌연변이원입니다. 방사능에는 안 붙어있지만
여튼... 이러한 변이원들의 종류도 더럽게 많고 그래요. ㅇㅅㅇ
물론 매커니즘도 물질 바이 물질, 종류 바이 종류입니다.
2. 돌연변이원의 종류
크게 나눠보자면 물리적인 놈, 화학적인 놈, 그 외에 여러가지가 있지만... 3_3
카테고리는 물리/화학/염기에 끼어드는 놈/염기 짝퉁/금속류/생물학적 돌연변이원으로 나뉘는데, 염기 짝퉁이나 염기에 끼어드는 놈은 어쨌든 화학 물질이므로 화학적 변이원과 묶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2-1) 물리적인 변이원
-방사능(특히 감마선)
-UV(자외선)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알파, 베타+, 베타- 뭐 이런거요)
얘네들은 그냥 분자구조를 찢어발기는 놈입니다.
왜 픽션에서 보면 방사능 맞으면 돌연변이 돼죠? 매그니토 이런거? 현실에서는 죽어요.
살아있어도 암? 내지는 시한부인 정도. 아니면 살아남아도 고......
(주륵)
자외선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이크로어레이라고 DNA를 유리판에 점찍어서 하는 실험이 있는데, 그거 할 때 DNA를 유리판에 고정하는 방법이 두 가지입니다.
(사실 유리 코팅 소재에 따라 다릅니다만)
첫째는 80도의 고온에서 허벌나게 굽는거. (건식 오븐에서 굽습니다) 그리고 두번째가 자외선 조사.
그리고 동물세포가 이서 조사하면 세포자살 해요.
2-2) 케미컬
여기 종류가 더럽게 많고... 일단 소분류가 있습니다.
크게 소분류는 세 가지로, DNA와 직접 반응하거나/DNA 염기인 척 행세하거나/DNA 염기 사이에 새치기를 합니다.
일단 DNA와 직접 반응하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은
-EMS(ethyl methane sulfonate); 에틸메탄설포네이트
-활성산소(그래서 이거 너무 쌓이면 암걸린다고 항산화물질 먹죠)
-아자이드염(N3); 질소 세개인데요... 마이나쓰 차지긔...
-벤조피렌(a); 이거 구조에 따라 a e 이렇게 있는데 a가 위험한 놈입니다.
-벤젠(...)
뭐 대충 이정도... (사실 몇개 더 있음)
이 중에서도 활성산소의 경우 우리가 이거 없애야 한다고 항산화물질(특히 비타민C) 많이 먹고 그러잖아요?
근데 사실 이거 무조건 없애면 안 되는 겁니다 ㅠㅠ 백혈구가 외부에서 침입한 항원(균같은 거)을 처리할 때 산소를 엄청 집어넣어서 죽이기도 하고, 이 녀석이 전자전달계에 관여하기도 하거든요.. 다른 놈들과 달리 활성산소는 필요악? 약간 과하면 안되는 그런 애들입니다.
염기 짝퉁으로는 5-브로모우라실이나 와이오신같은 게 있고요, 염기 사이를 새치기하는 녀석들로는 에티듐 브로마이드나 프로피듐 이오다이드같은 게 있습니다. 염기 사이에 새치기하는 놈들의 공통점은 분자 구조가 납작땡땡하다는 거죠. (납작해서 새키기의 달인) 사실 이러한 점을 이용해 DNA 전기영동을 할 때 EtBr을 쓰기도 하고, propidium iodide로 DNA를 염색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은 암 유발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죠 ㅠㅠ EtBr이나 PI(프로피듐 뭐시기 이렇게 줄여요)를 사용하면 자외선을 조사해야 DNA가 보여서요..
2-3) 금속류
-비소
-카드뮴
-니켈(...)
-크롬(9가였나 6가였나 되게 위험하죠)
사실 저도 이놈들 차지는 잘 모르는데, 이놈들은 DNA를 감고 있는 실패인 히스톤에 영향을 주거나 수선 기작에 영향을 줍니다.
2-4) 생물학적인 변이원
-트랜스포존(이사 다니는 DNA)
-박테리아(헬리코박터)
-바이러스(특히 레트로바이러스)
사실 바이러스는 생각해보면 당연한게 지 복제할라고 숙주 유전자에 끼워넣어서... 3_3
사실 담배에는 저런게 아주 풀세트로 들어있습니다. 3ㅅ3 근데 그래도 필 사람은 피죠.
담배갑에도 써있잖아요? 발암물질 들어있다고. 그리고 담배곽에 보면 혐짤들...이라고 실어놓았지만 사실 임팩트는 별로 없는 사진들도 보이고요.. 그런거 말고 폐가 썰어들어가고 후두 절제한 사진을 넣어야된다니까;;; 여튼 각설하고... 담배에는 저런 변이원들 뿐 아니라 폴로늄 210도 들어있어요. 이건 담배 회사에서 넣는 게 아니라, 담배라는 풀때기가 흙에서 폴로늄을 끌어모으기 때문이죠. 참고로 폴로늄 210은 그 유명한 방사능 홍차에도 들어갔던 극독 오브 극독입니다.
다음 주에는 풀때기에서 어떻게 돌연변이를 만드는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동물세포는 저도 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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