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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힐러리 한이 프랑크푸르트 교향악단과 협연하여 내한공연을 한 적이 있었고 


공연장소가 서울이 아니었지만 가장 앞줄로 예매해서 멀리 운전해서 관람했던 기억이 나네요 ^^


파보 예르비는 제가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지휘자였지만 전반적으로 공연은 만족스러웠고

(힐러리 한은 낭만주의 음악에는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도 있지만 적어도 이 날 공연은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힐러리 한 본인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는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공연과 인터뷰를 보고나서 힐러리 한이 따뜻한 사람이고 나름 유머러스한 면도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영상에서도 역시 그렇네요!


hilarious한 영상이군요



지휘자 위주로 공연을 택하는 사람이 있고, 연주자 위주로 공연을 택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전자보다는 후자에 가까운 편이에요 :)


솔직히 제가 클래식 음악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고, 예과 때 유일하게 A+를 받은 과목이 서양음악사였어요 ㅎㅎ



피셔 vs 얀센 vs 한 이 세 명을 비교하고 앞으로 어떻게 자리매김할지 생각해보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우면서도 어려운 주제인 것 같네요.


다만 다분히 주관적인 내용이 될 것 같아서 이 글에서 길게 적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셋 중에서는 힐러리 한의 팬이지만 어쩌다보니 해외 모 사이트에서 ID로 율리아 피셔를 사용하는 것도 아이러니하네요 ㅎㅎ



참고로 2019년 클래식 공연 일정은 아래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news1.kr/articles/?3516884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 다가오니 앞으로 몇 년 간은 공연장에서 베토벤의 곡이 많이 울려퍼질 것 같습니다.

작성자
이니스프리 119 Lv. (2%) 4241020/115200000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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