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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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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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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序
2. 분석
- 휠베이스가 상당히 길지만 실내 공간은 아반떼보다 조금 넓은 느낌이고 뒷자석이 그다지 편하지는 않습니다.
- 휠베이스가 길지만 핸들이 최대 꺾이는 각도가 크지 않아서 U턴에는 불리합니다 ㅠㅠ
- 뒷유리가 작은 편이어서 뒷쪽 시야가 넓지 못하네요.
- 위와 같은 이유로 어라운드뷰가 있으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없습니다.
(cm 단위로 인접한 장애물을 감지하는 장치는 있는데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 기존의 가솔린 오토 차량에 가장 가까운 주행모드 세팅은 컴포트(가속) - 낮음(회생제동) - 크립(정지모드)입니다.
- 홀드 모드로 설정하면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에 회생제동이 강력하게 걸려서, 브레이크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원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합니다.
(홀드 모드가 편리해서 기존의 차량처럼 크립모드로 설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오토홀드 버튼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히 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오토홀드가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렇게 세팅된 것이 정말 편하더군요.)
- 가속을 표준모드로 설정하면 M3 부럽지 않은 가속력을 보여주었습니다 ㅎㄷㄷ
- 통풍시트 기능이 없는 점은 아쉽지만,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고 뉴 도그 모드 기능이 있어서 다소 만회가 되겠네요.
(제 차량이 아니라서 스마트폰 연동 부분은 직접 테스트해보지 못했습니다.)
- 배터리 잔량이 아쉬울 때에는 난방도 끄게 되고 폰 충전도 못 하게 되더군요 ㅠㅠ
- 슈퍼차저(강남)가 30kW로 충전되던데 슈퍼차저 V2의 스펙에 비해 왜 낮게 나왔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 구형 모델이어서 콘솔박스가 살짝 아쉬웠는데 2021년형은 개선되었다니 두고봐야겠네요 :)
- 내장재가 구리다는 평이 많던데 적어도 우드 그레인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 전반적으로 방음 능력을 떨어져서 풍절음이 꽤 들리기 때문에, 오디오에 신경쓰시는 분들은 방음재 튜닝을 해야될 듯 하네요.
- 사실상 유일한 물리버튼인 비상등 버튼이 위에 달린 것은 불편합니다.
(카마로에 비상등 버튼이 콘솔박스 앞에 달린 것만큼 불편했습니다.)
- 글러브박스 오픈을 물리버튼으로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것마저 터치스크린으로 해야되네요 ㅠㅠ
- 출장이 종종 있는 편인데 옷걸이가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뒷자리 창문 위에 손잡이 자체가 없습니다.)
3. 결론
테슬라는 자동차계의 애플이란 말이 결코 허황된 표현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인류 역사에 헨리 포드 이래 고착화된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으로 평가될 것 같네요.
아래 글에도 적었듯이 지금이 구매 적기인 것 같습니다!
https://studyforus.com/deals/788808
다만 자택과 직장 인근의 충전 인프라가 얼마나 잘 구축되었느냐에 따라서 구매 추천 여부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그럼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
깜빡 빼먹었는데 몇몇 미국차들처럼 사이드 미러(윙 미러)의 시야각이 매우 좁은 편입니다.
그리고 회생제동 시 소음은 제가 경험한 도요타보다 조용한 편인 것 같습니다.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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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저도 어라운드뷰가 없는 것에 조금 놀랐어요 ㅠㅠ
본문에 깜빡 안 적었는데 사이드 미러(윙 미러)가 몇몇 미국차처럼 시야각이 매우 안 좋더군요 ㅜㅜ
(오너 중 상당수가 광시야각으로 교체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운행을 해보니 테슬라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 내지 백색가전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모 정비 장인의 의견으로는 설계 자체만 놓고보면 엔지니어링적으로는 자동차의 본질에 부합된다고 하던데
공정상의 문제 때문인지 마감은 역시 미국차스럽고, 뽑기운도 많이 작용하는 것 같아요 ㅠㅠ
참고로 눈길 등 슬립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은 괜찮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유튜브에 스바루와의 비교 리뷰가 있어요.)
말씀하신대로 현 시점에서는 하이브리드가 최선의 선택입니다 ^^
배터리 용량이 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 가장 바람직할 것 같구요 ㄷㄷ
다만 산자부에서 2023. 1. 1.자로 하이브리드를 더 이상 '저공해차'로 분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해서요~
공무원은 저공해차가 아니면회사 주차장에 홀짝제를 적용받거든요 ㅠㅠ
굉장히 애매한 시점이고, 전기차 보조금도 해마다 줄어들기 때문에 굉장히 선택이 애매한 시점입니다.
그럼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사실 저공해차나 세제 혜택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자동차 인프라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아직은 전기차는 부담스럽긴 하더라구요.
서울, 경기는 전기차 급속 충전하려면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지방은 충전소가 많지 않은 것 같고;; 아파트 환경상 전기차는 1~2동마다 충전 구역이 있지만 주차문제로 항상 말이 많더라구요.
여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스터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
집밥이 가능한 환경이 아니라면 서울에서도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되네요!
지인 중에 전원주택에 거주하여 집밥이 가능한 분은 꽤나 만족을 하시더군요~
얼마 전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택시가 전기차이길래 충전 인프라에 대해 기사님께 여쭤봤더니
제주는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지만 서울에서는 힘들거라는 취지로 말씀하시더군요 ㅠㅠ
공공기관에는 충전 인프라가 대체로 잘 구축되어 있는데 저희 회사는 좀 엉망이거든요~
그나마 제가 거주하는 곳 근처에는 비교적 충전소가 많고 슈퍼차저도 멀지 않은게 다행이네요!
(오늘은 휴일이라 그런지 강남 슈퍼차저에 낮시간에도 차량이 전혀 없더군요)
그럼 굿밤 되세요 :)
좋은 밤 보내세요~
모델3 제로백이 3.3초인가 그러니 가속력은 느낀 그대로였을듯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다시방에 속도계가 없고 옆의 태블릿을 봐야 한다는건데...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말씀하신대로 사이드미러를 광각으로 교체하는 것은 테슬라 오너들에게 흔한 일입니다.
수입차 중에 사이드미러의 시야각이 좁은 차량이 많지만, 테슬라 모델3는 상당히 좁더군요.
우리나라의 도심에서의 운전자들의 운행 습관에 비추어 보면 사각이 넓어서 다소 위험한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ㅎㄷㄷ
그리고 내부 배선도 마감이 엉망이어서 이와 관련된 선 정리를 DIY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모델3의 가속력과 제로백은 사양에 따라서 편차가 큽니다.
그리고 동일한 모델이라도 설정을 어떻게 변경하느냐에 따라서 가속이 꽤 다르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운전 습관도 컴포트하게 운행하고, 집밥이 가능한 환경이 아니어서,
출근시간에 늦은 경우를 제외하면 가속력을 즐길 기회는 거의 없을 것 같네요 :)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말씀핫니대로 속도계를 보는 것이 다소 불편하더군요.
HUD가 있을법도 한데 없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ㅠㅠ
(모든 모델에 HUD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러 리뷰를 보면 종종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던데,
그런 경우에는 스마트폰 네비를 켜지 않는 이상 속도를 확인할 수 없죠 ㅜㅜ
그럼 즐거운 연휴 되세요! ^^
테슬라라면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테슬라는 바퀴달린 스마트폰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오토 파일럿은 매우 좋아보이긴 하나 여러모로 차의 본질에 대한 만듦새가 좋지 않다는 평을 많이 들었습니다.
전기차는 인프라가 아직 안된 것 같고, 현재의 최선은 하이브리드 차량 같습니다. 기왕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요.
그래서 최근엔 530e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토요타처럼 MaxEV모드도 있어서 꽤 괜찮아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