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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라이츄
- 조회 수 244
1.
실업급여를 타려면 워크넷에서 설정해둔 회사에 꼭 하나는 지원을 해야 하는데, 이번에 세무사 사무직 지원을 했었습니다.
근데 문자로 야근이랑 주말근무가 가능한지 묻는 거 보고 쎄헤서 거절했습니다.
거기다가 면접때 물어봐도 될 것들을 굳이 장문의 문자로 묻더군요. (그 중 하나가 야근&주말근무 가능 여부)
2.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아무튼 포브스 선정 조카들이 보면 안되는 책상 1위가 되었습니다.
권연벌레 씨를 말리려고 싹 들어내고 청소를 했습니다. 이 그지같은 벌레들은 꼭 지지리 있다가 남 게임하는데 와서 방해질이거든요.
그런게 한두마리도 아니고 열댓마리가 후두둑... 와... 진짜 빡쳐요... 그래서 다 들어내고 청소하면서 피규어는 아예 케이스를 사서 거기다가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가챠로 나왔던거라 지금은 못 구하는 것도 있고, 일본에 가서 직접 공수해온 것도 있습니다.
책꽂이 한쪽은 33cm라서 맞는 케이스 찾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오른쪽이 문제였습니다.
오른쪽은 너비가 25cm인데 이 정도 너비면 저런 문 달린 케이스가 많이 없거든요. 그래서 상세페이지를 보고 샀는데...
그 상세페이지가 쌩 구라였더라고요? 24cm라고 해서 샀는데 안 들어가서 보니까 너비가 26cm가 넘어갑니다.
판매자한테 문의했는데 잠수탔지, 해체하다가 유리 깨지고 부서져서 환불 못하지, 구매확정 하고 리뷰 1점 줬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답변이 없던 판매자는 제가 네이버측에 직접 상세페이지 허위 기재 했다, 제재 취해주시면 판교쪽으로 절하겠다 문의하니까 그제서야 크기 재보겠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미안하다는 말 하나 없이요. 이 shake it 보소? 아오 내 2만원.
그 뒤로 쿠팡에서 아크릴 케이스랑 계단 사서 진열한겁니다...
큰 피규어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진열하기가 힘드네요...
참고로 공간상의 문제로 진열 못 한 피규어들 중에는 포켓프라도 있습니다.
3.
아니 글쎄 여섯시내고향에 백향과가 나온거예요.
제가 또 백향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사먹었습니다.
생과는 반으로 자르면 내용물이 흘러서 참사 터지니까, 뚜껑 따서 살살 긁어서 후루룩 드세요.
이와중에 아부지 셔서 못먹겠다고 해놓고 두개나 드신게 자랑
4.
열대야가 없어져서 너무 좋습니다.
근데 낮에는 너무 더워요...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