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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라이츄
- 조회 수 198
1.
최근에 면접 약속을 잡았다가 바람맞았습니다.
1) 저번주 목요일에 전화로 면접제의를 받았고, 면접 일정을 확정하는 문자에 그때 뵙겠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라고 답장도 받았음)
2) 면접 당일에 갔는데 구조가 어려운겁니다. 그래서 물어물어 겨우 찾아갔는데 문이 잠겼길래 전화를 했더니 미팅중이라네요? (이때 쎄했음)
3) 제가 면접 온다고 연락을 안 해서 까먹고 외부 미팅을 잡았답니다. 뭔 개소리지
생각해보세요. 사측에서 오고 있는지 연락하는 경우는 있지만 우리가 사측에 연락하는 건 무슨 일이 생겨서 면접에 못 갈 때뿐입니다. 근데 면접에 온다고 연락을 안했다고 외부 미팅을 잡고 사람을 바람맞춘다고요?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4) 정중하게 거절했는데 며칠 후 일 구했냐고 문자가 옵디다. 근데 또 약속 잡아놓고 바람맞출까봐 씹었습니다.
엄마도 담당자 멍청이라고 깠습니다. 똥멍청이
2.
실업급여 기간이 끝났습니다... 이제 모아둔 돈으로 버텨야 할 시즌이 왔어요.
금방 일자리가 구해졌으면 좋겠지만...
또 전직장같이 남의 취미를 개 X으로 보는데는 들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다니면서 은근 소외당하는듯한 느낌 드는것도 X같았고요.
3.
연말에 동숲에서 카운트다운도 하고 맥주도 마셔야지 했는데...
독감 걸렸쥬...
카운트다운 겨우겨우 하고 1시 되자마자 잤습니다. 사람이 깨 있을 수가 없어요.
커뮤니티데이 할때까지 5일동안 집에서 못 나갔습니다.
이게 몸상태가 도저히 나갈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더군요...
4.
1월 14일부로 블로그가 19살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