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식을 했습니다.

1. 
팀원중에 돼지고기 알러지 있는 사람 있음+카드 줄게 니네끼리 먹어=소고기

​​​​실화고요. 
저는 만장일치로 메뉴 그렇게 빨리 정하긴 처음이었습니다. 

2. 
두 명이 어제 특별 휴가를 받아서(주말에 출근함) 쉬다가 나왔는데, 한명이 늦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카톡을 했습니다. 

“지하철 펑크났냐?”

3. 
술먹고 2차를 가는데... 

야도란: 누나 뭐해요? 
저: 노래듣게. 어차피 차막혀서 오래걸려. 
야도란: 누나는 왜이렇게 노래를 잘해요? 학원다녔어요? 
저: ㅇㅇ? ㄴㄴ 나는 그냥 스트레스받으면 노래방감 
야도란: 누나 부모님 노래 잘해요? 
저: 글쎄... 

...어? 

4. 
내가 다른건 모르겠고 항상 코딩하시던 분이 노래방 기기 잡고 웨이브 추던 건 기억나네요 ㅋㅋㅋㅋ 

이양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집에 들어가니 자정이 넘었는데 엄마가 더 늦은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