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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미국 뉴욕주에서 지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활동지는 뉴욕, 주거지는 뉴저지주)
제 한국인 친구와 다른 외국 친구들 몇몇이서 할로윈날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그 한국인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서 L 발음과 R 발음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였구요.
아무래도 파티는 인원이 많을수록 재밌기 때문에 여러 친구들을 포섭 하던중.
"Do you wanna come to the Halloween party?"
라고 묻고 다녔었죠.
원랜 발음이
"두 유 워너 컴 투더 핼러윈 파뤼?" 가 되어야 했으나..
그 친구의 L발음과 R발음의 애매한 발음 덕에
"두 유 워너 컴 투더 헤러인 파뤼?" 가 되었죠.
주변에 사람들 급 당황... 마약파티가 될 뻔 했으니깐요. ㅋㅋㅋ
파티는 재밌었냐구요? 그냥 술마셨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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