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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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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커뮤니티에서 라면 봉지에 있는대로 만들수가 없다는 말을 듣고
밤중에 라면을 끓여봤습니다
요걸 만들겁니다.
일단 물을 약불로 끓입시다.
재료 준비할 시간을 고려해서 약불이면 됩니다.
청양고추를 큼지막하게 썰어줍시다.
먹기에는 좀 불편할지 몰라도 사진에는 큼지막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집에 표고버섯이 없으므로 대충 아무 버섯이나 씁시다
비슷하게 생겼으면 충분하죠, 뭐.
느긋하게 재료 준비를 했다면 지금쯤 조금씩 끓고있을 물에 버섯을 넣어줍시다.
버섯을 준비한 이유가 99% 데코레이션을 위해서이므로, 어느정도 익힌 뒤, 데코레이션 할때 쓸 버섯을 건져줍시다.
고추도 적당히 남겨놓고 냄비에 투척!
그러고는 후레이크를 넣으려고 봉지를 열었는데!
하아....
이미 버섯, 고추, 마늘 등등이 다 들어가 있었네요. 데코용으로 쓰기에 충분할 정도로요.
대충 넣어서 익힌 뒤, 다 건져줍시다.
위에 올려야 하니까요.
적당히 스프도 넣고 면도 넣고 끓입시다.
저는 수란을 좋아하므로 계란도 깨어서 하나 퐁당하구요.
노른자만 따로 올리면 더 좋았겠지만, 귀찮으니 패쓰!
적당히 끓으면
면과 국물만 그릇에다 옮긴 뒤, 그 위에 계란도 올리고 꺼내뒀던 후레이크도 올리고
후첨가루도 뿌려서 데코레이션을 완료하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사진 촬영후 보정이 팍팍 들어가긴 했지만,
봉지에 있는 사진도 보정을 했을테니, 쌤쌤인걸로.
데코 구조도 다르고, 재료도 다르고, 많이많이 다르고, 같은게 거의 없지만!
분위기는 비슷하지 않나요?
이니스프리님 포함 1명이 추천
분위기'만' 비슷합니다.
네. 농담이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