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
- 유키시로
- 조회 수 229
아는분이 이제
동물이 어떻게 대해지는지를 보고 동물관련을 아예 안먹는 채식주의자가 되고싶다네요..
근데 그걸 보고 좀 웃긴게 식물도 잡초라하고 뽑고 막 그렇잖아요
원래 식물은 자기 맘대로 원하는데서 자라지도 못하고
사람들이 강제로 모아놓은건데..
식물도 생명이 있는데!
뭐 그런 생각을 합니다..
댓글 8
생명윤리적인? 문제로 육식을 하지 않는 사람은 보통 식물을 마구 해치는것도 좋아하지는 않는편이죠.
식물은 자아가 없으니 최소한 고통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하는 사람도 꽤 되구요.
종교적인 이유는 특정 가축만 안먹으니 제외하죠.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저는 맛만 좋으면 뭐든 잘 먹는 편입니다ㅋㅋㅋㅌ
좀만 기다리면 가축은 아주 소수만 기르고
배양육을 먹게 될거에요
동물은 도축을 하면 죽지만 식물은 열매를 따먹어도 혹은 잎파리만 채취해도 죽지 않는다는 논리긴한데
식물 입장에선 새끼 잡아먹거나 손가락 잘라가는 셈이죠..ㅇㅅㅇ
비건은 믿고 걸러버립니다.
애당초 식용 동물 식용 식물 이라는 부분 자체도 모순적인것 같아요 ㅋㅋㅋㅋ...
브레세어리언 ㅋㅋㅋㅋ
포유류는 그 신경 구조상 도축시에 고통을 느끼지만, 식물은 수확을 해도 그렇지 않다는 점이 채식주의자들의 주장이죠.
하지만 근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류 또한 고통을 느낀다고 하네요.
식물도 정밀한 오실로스코프로 검사하면 동물이 느끼는 고통과는 동일하지는 않지만 무엇인가 느끼는 것 같구요.
제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인데요 ^^
가축(식용, 애완용 포함)은 오랜 세월 근친 교배를 통해 인간에게 필요한 방향으로 품종을 개량했죠.
식물(곡류, 채소류, 과실류) 또한 그렇구요.
과연 어디까지가 자연의 섭리를 따른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것인지 경계를 나눌 수 있을까요?
만약 인류보다 발달한 의학기술을 지닌 외계인이 자의적으로 인간을 납치하여 장기간 근친 교배 시켜서
수명은 200세가 넘고, 외모와 지능 및 성격이 모두 뛰어난 품종(?)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그것에 찬성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이런 논리를 오늘날 관철하면 먹을 수 있는 식품이 거의 없어서 전세계적인 물가상승으로 폭동이 일어나겠죠 ㄷㄷ
애완동물도 야생에서 바로 잡아서 길들인 F1 세대만 사육해야겠죠.
(사실상 도시에서는 길냥이나 냥줍해야겠죠.)
+)
동물성 헴철에 비해 식물성 비헴철은 소장에서의 흡수율도 낮고,
기타 여러 측면에서 비건 식단으로 균형잡힌 식단을 구성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적지 않게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채식주의자의 이중잣대가 있긴 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