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 국내산라이츄
- 조회 수 275
1.
자정 지났으니 오늘인데... 조카 돌잔치입니다.
돌잡이는 모르겠고 먹으러 갑니다.
2.
회사에서 석달주기로 펀드라는 걸 합니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금연 펀드 하던데 저는 담배를 안 피니 패스. (애초에 혐연가)
그런데 다음 토픽이... 다이어트네요? 심지어 몸무게의 10퍼를 빼라네요? 아 그럼 못하죠. 저는 7-8킬로 빼야되거든요.
이게 석달주기인데 납입금이 매월 5만원 있고, 성공하면 거기에 15만원을 얹어주지만 실패하면 빠이짜이찌엔이거든요.
꼰차 그거 한다고 목요일에 최후의 만찬으로 이것저것 시켜먹던데...
3.
전에 차트 보관하는 캐비넷 열쇠를 가지러 갔는데, 꼰차가 이어폰을 꼽고 있더군요.
난 점심시간에 음악듣는거+일할때 듣는다고 mzmz 한떼거리 하더니 지는 업무시간에 이어폰 꼽네?
이게 그 내로남불인가 그거죠?
4.
마트에 두부면이라는 게 있어서 이번에 파스타에 넣어봤는데, 그냥 밀가루 면이 두부로 바뀐 거 빼면 괜찮았습니다.
근데 볶을때 안풀어져서 포크 쓴 게 함정...
엄마: 스읍 파스타가 소스가 있어야지 오일은 별로...
본인: 그럼 안먹을거임?
엄마: 안먹는다고는 안 했다.
아 그럼 걍 해주는대로 잡솨... ㅡㅡ 소스를 사오든가
5.
피공 어찌하여 목만 오셨소(BDSP 예구 보상)가 더러워져서 빨려고 챙겼는데...
챙겼는데...........
사무실에 두고왔네요... 망한듯.
추천인 2
작성자
댓글 12
2. 식단도 거의 저탄수 익스트림 식단 해야 빠질걸요? 거기다가 월 납입금도 있어서(월 5만원) 실패하면 그냥 15만원만 날리는겁니다.
3. 제가 가장 극혐하는 부류이기도 하죠. 나는 되지만 너는 안돼~ 반박시 직급으로 찍어누름~
5. 내일 가자마자 챙겨야쥬...
2. 사실 실패할 게 자명한 일에는 도전 자체를 하지 않는 게 상책이긴 한데... 강제겠죠 아마...
3. 그야말로 꼰대 중에서도 가장 답이 없는 부류...
문제는 꼰차가 저걸 했다는거…
그 선생님… 10킬로가 아니라 10퍼입네다…
+펀드는 월 납입금 5만원*3개월 해서 15만원, 성공시 회사에서 15만원 더 줘서 30만원을 받을 수 있지만 실패하면 그냥 15만원이 날아갑니다.
아이고 제가 잘못 읽었네요...... 이름만 펀드인가 봅니다 ^^
3. 내로남불 이중잣대네요. 꼰대 특이 남, 특히 자신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엄격하면서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거죠.
5. 피카츄 모가지에게 부디 아무 일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