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 너무 시끄럽습니다.

크게 2가지 원인이 있을 수가 있겠네요.

1. 팬에 먼지가 끼어 있어서 돌 때마다 소리가 난다. -> 이 부분은 네모님이 이미 청소를 하셨을 것 같으니 이 부분은 아닐 것 같네요.

2. 노트북이 금방 뜨거워진다. -> HWMoniter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CPU 쪽과 같은 부품의 온도를 체크를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네모님이라면 팬 윤활 작업은 벌써 해 보셨을 것 같네요...

저도 구형 PC나 스틱 PC의 발열 문제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ㅠㅠ

일단 올려주신 캡쳐화면을 보니 CPU 점유율이 높지는 않네요.

일단 유리판은 열 전도율이 낮습니다.

제 경험상 커다란 알루미늄판 위에 스틱 PC를 놓고 사용하면

CPU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50%가 넘는 작업을 장시간 할 때에 HWMoniter 상으로 1~2도 정도의 온도 하락 효과가 있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노트북 하단에 쿨링팬과 환풍구가 있다면 노트북용 쿨링패드를 사용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려요~!

제 경험상 하단으로 열이 빠져나가는 구멍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상당히 큰 것 같아요.

특히 하단으로 열이 빠져나가는 구조의 노트북의 경우에는

쿨링패드의 쿨러를 켜지 않더라도 받침대 위에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CPU 점유율이 50%가 넘어가는 작업을 할 때에 쿨링팬이 맥시멈으로 돌아가는 빈도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더군요 ^^

(쿨링패드의 쿨러를 키면 발열은 잡지만 소음 문제는 잡을 수 없더군요 -_-;;;)

입대를 앞두고 쿨링패드를 구매하시기 망설여지신다면

네모 님께서는 손재주가 좋으시니 아크릴이나 나무젓가락 또는 10원짜리 동전 같은 재료로 자작을 하실 수도 있겠네요 :)

아니면 높이가 같은 두꺼운 책을 양 옆으로 받쳐놓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겠군요 ㅎㅎ

여튼 노트북 하단을 공중으로 띄워놓는 것만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노트북에 DVD 드라이브가 있으시다면

이걸 물리적으로 제거하고 사용하면 조금이나마 발열을 잡아주더군요.

그럼 노트북 쿨링팬 소음 문제가 잘 해결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굿밤 되세요~! ^^

무상 as기간이 끝난 노트북이면 직접 열어보세요.

저도 구형 한성 노트북 하나가 쿨러 돌아갈때 낄낄낄낄~ 이러면서 돌아가길래 전체 분해 후 쿨러에 윤할류 발라주니 소리가 안나더라구요.

근데 저 처럼 “끼릭끼릭” 거리는 소리가 아니라 바람 소리로 “쌔앵” 하고 돈다면 팬 속도를 컨트롤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팬이 막 돈다면 전열이 잘 안될수도 있으니 서멀구리스가 잘 발라져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방이 10도라면 완전 두껍게 입고 생활하셔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펜은 소프트웨어적으로 제어가 된답니다. 저는 거의 무소음모드로 쓰고 있어요.

라엘 님 말씀을 듣고 생각났는데요 ^^

Speedfan 같은 팬속도 조절 프로그램이 있구요.

제 노트북 중에서는 바이오스에서 조절이 가능한 경우도 있더군요.

가끔은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면 팬소음 이슈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제어판의 전원옵션에서 최대프로세서 상태를 수동으로 낮추면 효과가 있더군요 ^^

올려주신 사진처럼 CPU 점유율이 20% 이하로 유지된다면 주무실 때에 서버가 돌아갈 정도로만 굉장히 낮게 설정해놓으면 좋을 것 같네요.

18년 1월에 구매하셨다면 워런티 기간 이내일테니

팬 소음 이슈로 AS 센터에 가져가시면 엔지니어가 윤활작업이나 팬 교체 등 뭔가 조치를 취해줄 것 같네요 :)

엔지니어가 잠깐 테스트해보고 정상 범위 이내라고 말할 수도 있으니 팬 소음이 심할 때 녹음을 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