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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생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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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 사용중입니다.
어느정도 제게 맞는 소리를 찾았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만,
현재 쓰고 있는 케이블이 리모컨이 없어서 리모컨 달린 케이블로 교체했습니다.
케이블 교체 이후 음악을 켜는 순간, 분명 flac 음원인데 왜 소리는 120k 음원처럼 들리는건지.. 너무 찢어지는 소리가 강했습니다. 고음 저음 밸런스도 전혀 맞지 않았고요.
이어폰 에이징도 뇌이징이네 뭐네 말이 많은 것은 압니다만, 처음 사용했을때와 비교하면 훨씬 부들부들하면서 베이스가 울리고 고음이 살아있는 제가 딱 맘에 드는 소리입니다(EQ가 맘에 안 들어서 몇번 바꾸긴 했지만요)
혹시 이어폰 케이블도 에이징이 필요한건가요..?
아니라면 아마 제가 케이블을 빨아버린 탓으로 알고 있겠습니다 ㅠㅠ
답변해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드리고요, 좋은 밤 되세요!
작성자
댓글 12
번들 mmcx 케이블이었습니다..
아마 빨아서.. 그렇게,,. 된 거겠죠,,,,(크흡)
케이블특성입니다. 라는데 사실 에이징에 관해선 저는 반대입장이라 케이블에 영향을 느낀다는데.. 잘 모르겟네요 ㅋㅋㅋ 하나더 마이크쪽이 달려있는케이블이 노이즈가 좀 추가됩니다.
흐음 그런가요..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류가 흐르는 모든 제품은 에이징의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이
하이파이 매니아들 사이에서 통설적 견해입니다.
다만 케이블은 다른 장비와 조금 다른 것이 산화가 되는 속성이 있어서 일종의 소모품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죠.
그리고 대부분의 케이블은 내구성이 좋지 않습니다 ㅠㅠ
세탁기에 넣고 빨아버리신 경우라면... 아무래도 마음을 비우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가성비가 좋은지 견해가 대립하고, 카나레라는 명칭으로 판매하는 제품이 너무 다양하기는 하지만
저는 포터블 기기용으로는 카나레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아무리 디지털 EQ가 아날로그 EQ와 차이가 있다고는 하더라도
제 개인적으로 '베이스가 울리고 고음이 살아있는' 그런 EQ가 과연 바람직한지는 모르겠습니다 ^^
덧붙여 제가 오래 전에 하이파이 커뮤니티에 케이블링으로 음질 향상하는 팁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반응이 대체로 회의적이었구요 차라리 그 자금으로 다른 장비에 투자하라고 하시더군요 ㅠㅠ
http://www.zdnet.co.kr/view/?no=20121025134520&re=R_20121116133613
이 기사도 참고하시구요~
케이블링보다는 헤드폰에 잘 매칭되는 포터블 앰프를 하나 장만하시는 것이 괜찮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이어폰으로는 따라가기 어려운 영역이 있으니깐요.
아무래도 케이블보다는 앰프가 더 나은 선택이려나요..!
저 같은 그저 초짜들에겐 너무 넓고 깊은 오디오의 세계입니다 ㅠ
덕분에 오디오에 세계에서 발을 뻇습니다.
저도 허접하게 PC-Fi를 구비해놓고 약간의 포터블 기기를 보유하고 있을 뿐이지
오디오에 대해서는 매우 얕은 지식을 갖고 있을 뿐이에요 ㄷㄷ
포터블 쪽에서 하이파이를 추구하다보면
결국 임피던스가 높은 헤드폰으로 가게 되어있고 그 결과 그걸 받춰줄만한 앰프가 필요하게 되더군요 ㅠㅠ
자동차, 오디오, 카메라 모두 프로페셔널이 아닌 이상 자신이 만족하는 선에서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만에 하나 정말 케이블에도 에이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중고 케이블을 구매하세요!!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이 없다면 에이징은 아무 의미 없습니다. 특히 케이블같은경우 더더욱 에이징할 필요 없습니다. 케이블에서 정보가 달라진다면 더이상 케이블이라 부를수 없게 됩니다.(고속도로를 지났다고 차에 흠집이 생기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소리에 변화가 생겼다면 선이 손상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죠..? 선이 나간거겠죠..?
이어폰이나 스피커 처럼 직접적으로 소리를 출력하는 장치는 에이징하면 좋다고들 합니다.
근데 케이블의 경우 에이징 보다는 품질에 관련이 더 크지 않을까요?
질 좋은 케이블이냐 아니냐로 판단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