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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가 생산한 제품을 봉급으로 구매하지 못하는 모순에 대해서는 카를 마르크스 이전부터 지적이 있었죠 ㅠㅠ

언젠가는 바리스타도 기계와 AI가 대체하게 되지 않을까요?

여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남북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마르크스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나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그릇에 담긴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주의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그릇 자체라고 할 수 있는 그의 철학적 방법론은 루카치를 위시한 학자들에 의해 재평가 되었고

서구의 프랑크푸르트 학파 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죠.

(엄밀히 말하면 프랑크푸르트 학파는 헤겔의 변증법이 아닌 부정의 변증법이 주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