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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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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조자 브랜 힐 (Bran Hill)이
올해 2월 만든 소주 브랜드 "토끼"
힐은 자신이 토끼의 해에 한국에 갔던 것과
인상 깊게 기억하는 '달토끼' 전설에서 술 이름을 착안했다고 함.
뉴욕 시의 밴 브런트 스틸하우스 (Van Brunt Stillhouse) 대표 양조자로써
위스키, 럼 등을 다루던 힐은 소주를 너무도 좋아한 나머지
2011년 한국에 건너와 전통 소주 양조법을 공부함.
그 후 캘리포니아 찹쌀 재배농가에 가서
직접 누룩을 빚어 증류식 소주를 만듬.
"미국의 최초 수제 소주"라는 타이틀을 달고 현재 소량으로
병당 28달러 (3만 2천원 정도)에 브룩클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맨해튼의 오이지 (Oiji) 식당과
브룩클린의 인사 (Insa) 한식 식당에서도 취급되고 있음.
토끼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23 퍼센트.
힐의 토끼 소주를 직접 시음한 한 미국 기자는
"흙과 달콤하게 농익은 과일 내음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향"에
"크림처럼 부드러운 목 넘김"이었다고 평가함.
토끼 소주 홈페이지에 걸려 있는 타이틀
"달과 함께 마실 때는 혼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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