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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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amu.wiki/w/%EC%B5%9C%EB%B6%88%E...C%EC%A6%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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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진실
"최진실은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세 글자로 줄이면?
답 : 최 불(不) 암(癌)
※최초의 최불암 시리즈.
2. 스트리트 파이터 2
최불암이 오락실에 가서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열심히 했다. 그리고 나서 이발소에 찾아갔다.
"아저씨, 제 머리를 달심처럼 깎아주세요."
이발사는 솜씨좋게 달심처럼 머리를 깎아주었다.
머리를 깎고 나간 최불암. 잠시 후에 돌아와서 하는 말,
"왜 팔이나 다리는 안늘어나는겨?"
3. 스트리트 파이터 2 2탄
최불암이 오락실에 가서 스트리트 파이터2를 하고 있는데, 엄청난 고수가 눈에 띄어 대전을 벌였다.
최불암은 켄을 선택하고 게임을 했는데 간발의 차로 지고 말았다.
하지만 최불암은 첫번째 대전에서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냈다.
바로 장풍에 약하다는 것. 결국 브랑카로 다시 도전했지만 또 간발의 차로 졌다.
그러자 최불암이 오락실 주인에게 하는 말,
"아저씨 이거 고장났나봐요. 브랑카는 왜 장풍이 안나가죠?"
※브랑카는 장풍 기술이 없다.
4. 스트리트 파이터 2 3탄
최불암이 오락실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한 꼬마가 대전을 신청했다.
열심히 기술을 사용했지만, 꼬마의 얍삽이에 허무하게 패했다.
그러자, 최불암이 조종간을 잡은 그대로 무서운 얼굴을 지은 채 게임 화면을 노려보고 있었다.
꼬마가 그 얼굴을 보고 무섭고 미안한 마음에 최불암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저기... 아저씨, 뭘 그렇게 노려보고 계세요. 그냥 게임인데..."
그러자 최불암이 낮은 목소리로 조용히 답했다.
"...이름 새겨야지."
5. 스트리트 파이터 2 4탄
최불암이 오락실에서 어느 꼬마와 함께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최불암은 가일을 선택하고 대전을 벌였는데, 갑자기 꼬마가 말을 걸었다.
"아저씨, 100원 주세요!"
최불암이 "왜?" 하고 묻자, 꼬마가 대답했다.
"장풍 찌그러졌어요!"
※가일의 필살기 중 하나인 '소닉붐'을 얘기한 것.
6. 버스 안에서 1
하루는 최불암과 금동이가 버스를 탔는데, 갑자기 둘이서 대성통곡을 하는 것이었다.
옆에 있던 승객이 왜 우냐고 묻자 최불암은 하차벨 위의 문구를 가리켰다.
"내리실 분은 부자를 울려주세요"
※장덕균의 YS는 못말려 시리즈를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원전에서는 YS가 버스 운전수인데 버스가 효자동 정류장에 닿자 정주영과 아들들이 서럽게 울었다는 버전. 효자동이라는 지명에서 보듯 당시 정주영이 대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것을 빗댄 듯하다.
7. 버스 안에서 2
어느날 최불암이 버스를 탔다. 목적지에 거의 다 왔는데 키가 너무 작아 도저히 벨을 누를 수 없었다.
벨 앞에 서서 한참을 고민하던 최불암은 조용히 운전사에게 다가가 말했다.
'삐-'
8. 테트리스
오락실에서 테트리스를 하고 있던 최불암이 돌연 화를 내며 기계를 때려부수기 시작했다.
놀란 주인이 달려나가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자 최불암이 분을 삭히지 못해 씩씩대며 외쳤다.
"작대기가 안 나오잖아!"
9. 굿모닝
최불암이 손자랑 놀고 있었다.
손자 : 굿모닝~
최불암: 그게 뭔 뜻이냐?
손자: 영어로 "안녕하세요"라는 거에요.
그걸 듣고 흐뭇해진 최불암 부엌으로 가서 김혜자한테 자랑하고 싶어졌다.
최불암: 굿모닝~
김혜자: 시래기국이유.
※판본에 따라 국 종류가 달라진다.
10. 김회장
최불암이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을 다 먹고나니 지갑에 돈이 없었다.
마침 다른 사람이 밥먹고 나가면서,
"나 청량리파 두목이야."
주인은 돈을 받지 않았다.
또 다른 사람이 나가면서
"나 청계천 보스야."
주인은 역시 돈을 받지 않았다.
그러자 최불암은 자신있게 식당 주인에게 말했다.
"나 양촌리 김회장이야."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