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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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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Campsaver에서 한창 FW 상품을 세일하고 있는데, 간략한 직구 후기 및 팁에 관해 글을 남깁니다 ^^
Campsaver에 새 계정을 생성한 후 첫 번째 주문에 대하여 결제를 하면 신용카드 유효성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이 때 (i) 수동 검증을 할지, (ii) 페이팔로 할지 선택할 수 있으며,
만약 7일 내 답장을 하지 않으면 주문이 취소될 수 있다는 경고가 달려 있습니다 ㅎㄷㄷ
'수동 검증'이라는게 별다른게 아니고 $0.01 ~ $ 5.00 사이의 랜덤한 금액이 카드로 청구되면,
정확한 금액이 얼마인지 전화나 이메일로 알려주면 되는 것입니다 ^^
구글링을 해보면 페이팔을 통한 결제가 상대적으로 더 번잡하다는 글이 있더군요~
제가 이번에 Campsaver에서 직구를 하다가 발견한 흥미로운 점은
Campsaver에 첫 번째 결제가 아직 신용카드 유효성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관계로 pending인 상태에서
두 번째 결제를 하였는데 별다른 검증 없이 바로 배송이 진행되었다는 점입니다 ㅎㄷㄷ
이와 관련된 언급을 구글링으로 찾지 못하였네요.
이게 Campsaver 측의 실수인지, 아니면 이러한 케이스가 얼마나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Campsaver에서 처음 구매를 하는데 물건이 급히 필요하다면
결제를 한꺼번에 하지 말고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상품을 먼저 결제한 후에
정말 필요로 하는 상품을 두 번째로 결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저는 앞서 말씀드린 이유로 수동 인증 방식을 선택했는데요.
수동 인증을 하겠다고 이메일을 보내고 혹시나 해서 Contact에도 글을 남겼더니
제 경우에는 3영업일이 경과한 후에 1.XX 달러가 결제되었습니다.
정확한 결제액에 관하여 다시 이메일을 보냈는데 반응이 없어서 다시 Contact에 글을 남겼는데요.
(이메일에 대해 답장이 오기는 했는데 Campsaver 측에서 약간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ㅠㅠ)
전반적으로 아마존처럼 절차가 빠릿빠릿하게 진행되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지금이 한창 FW 상품 세일 기간이어서 바쁘다는 얘기도 언뜻 들은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2월 말에 결제한 상품이 어제 비로소 배송이 시작되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앱으로 알림을 받은 신용카드 해외취소 금액이 생각보다 커서 확인해보니 다음과 같은 메일이 왔네요 ㅎㄷㄷ
Campsaver도 과거의 아마존처럼 대인배스러운 것 같네요 ^^
Thank you for your reply! I have pulled up your order and have sent back the small amount back to your card, as well as letting our order processing department know of your completion. We are working on getting your order out as soon as possible, but appreciate your patience as we verify your account. Let us know if there is anything else that we can do for you, and I hope you have a great rest of your day!
P.S. I have added the extra 5% off on your order for completing manual verification!
홈페이지에서도 다음과 같이 discount 처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고 동일한 회사의 유사한 라인이 30만원 초반대에 형성된 것을 감안하면
배대지 비용을 포함하여 21만원 정도로 막았으니 그럭저럭 괜찮은 딜이었습니다.
아쉽게도 Campsaver는 BeFrugal의 적립 대상이 아니지만
프로모션도 자주 하는 편이고, Coupon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다들 아시겠지만 $200 미만인 상품은 관부과세가 면제되어서 직구의 메리트가 상당히 큽니다.
할인 가격이 $200을 오버하는 제품을 쿠폰을 먹여서 $200 미만으로 구매하는게 가장 이득이구요!
아크테릭스 같이 국내 가격(특히 이월상품)이 높게 형성된 제품은 그 이상 가격대에서도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기는 한데
같은 라인의 상품이라도 몇 년도 생산제품인지에 따라서 핏이 다른 경우도 있어서 주의하여야 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Backcountry는 VPN + 엣지 브라우저 조합을 사용하여야 국내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Campsaver나 REI를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
다음 리뷰는 최근에 구매한 기가바이트 및 HP 노트북에 대하여 올리겠습니다~!
+)
등산화 또는 트레킹화의 비브람 창이 미끄럽다는 인식이 많은데,
이를 보완한 메가 그립을 사용한 제품이 국내에도 일부 출시되어 있고,
(나무위키에도 "실제 비브람 메가 그립은 국산 C사의 바닥창과 비교했을 때 마른 바위에서는 비슷하거나 조금 더 우위이며 젖은 바위에서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접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라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겨울용 창인 악틱 그립은 국내에 출시된 제품이 매우 드물지만, 직구를 하면 적지 않은 제품군이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비브람 홈페이지에서 자사 창을 사용한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최근에 직구한 아크테릭스 제품 두 개에 국내 공식유통사인 '넬슨스포츠'의 라벨이 달려있던데요 ㅎㄷㄷ
이게 원래 그렇게 출시되는 것인지, 아니면 넬슨의 이월상품 재고를 해외에서 재판매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쩌면 국내에서 A/S가 가능할 것 같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