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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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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엔비디아의 첫 파스칼 미들칩 GTX 1080의 공개와 함께 GPU Boost 3.0과 Fast Sync라는 기술이 같이 소개되었습니다.
NVIDIA Fast Sync는 게임 중 화면의 주사율을 넘어가는 프레임이 유지될 때 일어나는 화면이 찢기는 현상, 일명 티어링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로, V-Sync, G-Sync와 비슷한 기능입니다.
V-Sync의 대체재라고 보시면 되지만, 기존의 V-Sync의 느린 응답 속도를 보완한 기능이라고 보시면 쉽습니다.
다만 V-Sync 처럼 프레임 제한을 걸어서 60 프레임 이상일 시 60 유지, 그 이하일 시 30 유지를 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의 프레임을 유지하며 티어링 현상을 줄이고, 수직 동기화의 고질적 문제인 느린 응답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G-Sync와는 다르게 딱히 특별한 모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서, 엔비디아 제어판에서 Enable 하는 것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네요.
그리고 현재 구공정 모델들도 368.25 드라이버 설치 후 NVIDIA Inspector를 이용한 Fast Sync 사용이 비공식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선 구공정 모델들도 시간이 지나는대로 정식 지원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 해당 항목은 아래 레딧 스레드를 참고하세요. 게시글 작성자는 Maxwell 그래픽카드 사용자라고 합니다.
(해당 스레드를 따름으로써 발생할 혹시 모를 문제에 대해서 저는 일절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설정 후 문제를 겪었다는 코멘트도 있습니다.)
https://www.reddit.com/r/nvidia/comments/4l86nm/fast_sync_is_available_right_now/
(현재로서는 368.25 드라이버에서 파스칼만 정식 지원)
원리는 기존의 Front Buffer, Back Buffer 이외의 세번째 버퍼인 LRB_Last Rendered Buffer 이라는 새로운 버퍼를 추가했다고 하네요.
이 LRB는 Front Buffer가 프레임을 스캔하는 동안 가장 최근의 Back Buffer가 렌더한 마지막 프레임을 홀드하고, 프레임 스캔이 끝나면 LRB 데이터를 Front Buffer로 복사한 후 다음 Back Buffer 렌더한 가장 최근의 프레임을 홀드 하는 방식을 반복시키는 것이라고 하네요. (_이 부분은 전문가의 정확한 설명이 더 필요할 듯 하네요.)
(NVIDIA Fast Sync의 Pip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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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노트북으로 레딧 스레드 실험해봤습니다. 스펙은 맥스웰 GTX 970M 논옵티머스 기준이고, 디스플레이는 주사율 60hz입니다.
오버워치 최하옵으로 놓고 테스트 해봤는데 일단 설정은 먹는 것 같긴 하네요. 크래쉬나 블루스크린도 없습니다.
NVIDIA Inspector 설정에서 _GLOBAL_DRIVER_PROFILE 아래에서 설정 시
NVIDIA 제어판 3D 관련 메뉴에서 Vertical Sync 옵션이 Custom으로 변경되고,
게임 플레이 시 전체화면에서 프레임이 120 위주로 고정되고 그 주변에서 놉니다. 인풋렉은 없다시피하고 티어링도 없는 것 같네요.
fullscreen windowed에선 120 근처에서 머무르는 프레임 제한이 완전히 풀리고 마찬가지로 인풋렉은 없다시피하고 티어링도 없는거같구요.
근데 설정을 안줬을 때도 제가 막눈이라 그런지 티어링이 매우 적어보여서 실제로 티어링이 없어진 것 같긴 하면서도 있는 것 같고 그러네요. 티어링이 저한테는 예전부터 눈에 별로 안띄어서 크게 차이점이 보이는 것 같지 않습니다.
참고 링크: http://www.hardwarezone.com.sg/review-nvidia-geforce-gtx-1080-review-new-king-crowned/gpu-boost-30-and-fast-sy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