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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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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제르엘님께서도 저렴한 가격에 올라온 윈도우에 대해 문의를 주셨죠 ^^
이베이 등 오픈마켓에 올라오는 윈도우의 경우 라이센스 종류가 MAK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중에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MAK키를 추출하여 판매하는 업자도 꽤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MAK키는 윈도우 정품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품은 맞지만, 제한된 횟수만 인증가능한 키를 구매하신 것입니다.
설치 후 MS에 전화문의를 하면 시리얼이 윈도우 정품이 맞다는 답변을 듣겠지만
나중에 재설치할 때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습니다.
관리자권한으로 CMD를 실행시킨 후에 다음과 같이 입력하면 현재 남은 인증 가능횟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lmgr.vbs /dlv
이 명령어를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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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Script 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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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서비스 버전: 6.1.7601.17514
이름: Windows(R) 7, Professional edition
설명:
정품 인증 ID:
응용 프로그램 ID:
확장 PID:
설치 ID:
프로세서 인증서 URL:
컴퓨터 인증서 URL:
라이선스 URL 사용:
제품 키 인증서 URL:
부분 제품 키:
라이선스 상태: 사용 허가됨
남은 Windows 라이선스 초기화 횟수:
신뢰할 수 있는 시간:
위와 같은 형태로 출력이 됩니다. (항목의 명칭을 제외하고 대부분 삭제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주목하셔야 할 부분은 "남은 Windows 라이선스 초기화 횟수"입니다.
구입 초기에는 초기화 횟수가 많이 남아있더라도 업자가 여러 명에게 같은 키를 뿌린 경우라면
나중에 윈도우를 재설치했을 때 인증횟수 초과라고 뜰 가능성이 있습니다 ㅠㅠ
오픈 마켓에 저렴한 가격에 풀린 윈도우를 구입하시는 경우에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구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작성자
댓글 4
1001번이라니~ ㄷㄷ
용산에서 윈도우 설치해주는 업자 같은 사람이 아니라면 평생 윈도우를 1001번 설치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
그럼 굿밤 되세요~!
이번에 사무실에 컴퓨터를 더 늘릴생각이라 슬슬 알아볼 참이었거든요!
저도 맛스타 님 생각에 동의하네요 ^^
맛스타 님께서 저보다 훨씬 더 잘 아시겠지만
피드백 좋은 셀러에게 구입해서 설치하시고 바로 정품인지 여부를 확인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셀러들의 경우 대부분 계정을 새로 여러 개 만들어서 돌리기 때문에 피드백이 그다지 의미가 없긴 하네요)
일반적으로 slmgr /xpr 명령어를 실행하여 인증기한이 영구적이라고 뜨면 정품이라고 하던데요.
MS에 직접 문의하면 더 확실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
정품이 아니라고 뜨면 클레임 걸고 정품이라고 뜰 때까지 계속 다른 키로 바꿔달라고 해서 확인해야겠죠 ㅎㅎ
베네수엘라 대란 같은 경우가 아닌 이상 일단 MS에서 정품이라고 확인해준 제품을
사후적으로 인증 취소한 사례가 얼마나 있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나중에 인증 풀렸다고 말하는 사람 중에서 구입 후 제대로 인증 여부를 확인을 한 사람의 비율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