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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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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테이크 굽는 것(먹기보다 굽기)을 좋아해서 많은 요리사와 유튜버들의 스테이크 굽는 영상을 봤습니다.
이 유튜버는 과학적 이론에 입각하여 비교적 논리정연하게 잘 설명하고,
자신이 실수한 부분에 대해 댓글에서 소통하는 모습이 좋네요.
특히 요리 경력이 많은 쉐프들도 탐침 온도계를 꼭 사용한다는 언급이 인상적이네요.
(한 번 구입하면 잘 망가지지 않는다는 언급이 나오던데, 저도 8년 전에 구입해서 현재까지 고장없이 사용하고 있네요 ㅎㅎ)
물론 이 영상에서의 설명도 결코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고 설명이 그다지 논리적이지 않은 S대 출신 모 요리 유튜버보다는 훨씬 낫네요.
물론 그 유튜버도 대체로 옳은 이야기를 하지만, 화법이나 논리 전개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예컨대 그 유튜버의 영상에서는 식용유에서 연기가 나면 250도이고, 몇 분씩 구우면 각각 레어, 미디움, 웰던이 된다는 식으로 설명하는데요.
연기가 나는 온도는 식용유의 종류에 따라서,
굽는 시간은 몇 불의 세기, 팬의 열전도율, 고기의 두께 등 여러 요인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본 스테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