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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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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9099003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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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https://studyforus.com/video/297616 에 올렸던
곰과 레슬링하던 그 소년이 바로 어제 UFC 라이트급 챕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대결을 수락한 아이아퀸타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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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새로운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8일(한국시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UFC 223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알 아이아퀸타(미국)를 5라운드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코너 맥그리거의 타이틀이 박탈된 가운데, 누르마고메도프는 새로운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의 주인이 됐다. 당초 누르마고메도프는 토니 퍼거슨과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퍼거슨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새로운 상대로 나섰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지나친 감량에 대한 우려로 출전 허가를 받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아퀸타가 누르마고메도프와 맞붙을 상대로 낙점됐다.
하빕은 2008년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뒤 단 1패도 없이 26연승을 질주했다. UFC에서는 10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맥그리거가 타이틀을 박탈당해 주인을 잃은 라이트급 챔피언벨트의 새 주인은 하빕이 됐다.
아이아퀸타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라이트급 11위에 오른 강자였다. 그러나 누르마고메도프와는 분명히 큰 격차가 있었다. 아이아퀸타는 경기 초반 압박 전략을 들고 나왔으나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면서 밀리기 시작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아이아퀸타를 잠시도 서 있게 하지 않았다.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3번째 테이크다운이 들어갔다. 2라운드에서도 누르마고메도프는 유리한 포지션을 점령했다. 3라운드에서는 누르마고메도프의 앞손 잽이 계속해서 적중되면서 아이아퀸타의 얼굴에서 출혈이 발생했다. 아이아퀸타는 4라운드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큰 충격을 주지 못했다.
이후 누르마고메도프는 5라운드에서 소나기 파운딩으로 아이아퀸타를 압도했다. 결국 경기는 3대 0(50-43 50-44 50-44)으로 누르마고메도프가 판정승을 거뒀다.